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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진 2일차 일시 : 2021.04.26 근육통이 심해서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거짓말 조금 보테서, 허리까 끊어지는 느낌..ㅜㅜ 일어난 이후 부터는 두통도 심하다. 씻고, 인터넷으로 기사를 좀 보고나니 아침식사 배식이 이다. 도시락 형태이긴 하지만, 양이 엄청 많다. 양이 많아서 먹기도 힘들다.ㅜㅜ 점심때 부터, 밥을 먹고 나면, 왼쪽 옆구리 부터 명치쪽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가끔 숨쉬기도 힘들다. 주는걸 다 먹지도 않았는데... ㅜㅜ; 잠깐이겠지 하고, 잘 참은것(?) 같다. 저녁에도 밥을 먹고 나니, 동일한 증상이 시작됐다. 더 심하다. 기침도 심해졌다. 간호사 분께 상담을 요청 하니, 담당의사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다. 격리로 인해 활동반경이 줄어들고 코로나증상 중에 소화장애 도 있다고 한다. 심하면 소화.. 더보기
코로나 확진 1일차 일시 : 2021.04.25 5시경 용인의 생활치료센터에 도착했다. 보건소에서 10일간 생활 할 짐을 준비하라고 해서 세면도구와 속옷,구형노트북,책한권,충전기 정도만 채겨서 입소했다. 입소(?)전에 생활치료센터 사용규칙을 듣고 2인 1실로 입실! 난 여기에서 10일동안 격리되는 것이다. 입소하면, 개인이 사용할 기본적인 용품을 지급해 준다. (군대같다..ㅎㅎ)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이글도 몸이 좀 나아지면서 쓰기시작해서..ㅜㅜ) 혈압계,체온계,산소포화도측정기,반팔티,반바지(개인옷 입어도됨. 대부분 개인옷 입음),수건,칫솔,치약,샴퓨,바디크린져,빨래비누,컵라면,물(2L 6개),물컵, 커피(맥심,카누),녹차, 물티슈, 빗자루, 등등 정말 엄첨 많이 지원해 준다. 그리고 약을 2종류 준다. 코대원포르테.. 더보기
나에게도 코로나가.... 목요일쯤 아파트 우리동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나는 이야기를 들었다. 금요일에는 엘리베이터와 문앞에 확진자가 나왔으니, 증상이 있는 분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보라는 안내장이 붙었다. 이상하게 검사를 받는게 겁이났다. 무증상 감염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만약에 확진으로 나오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 때문에 검사 받으러 가는게 꺼려졌다. 그래도 와이프나 나나 직장인인 관계로 각 회사담당자 분께 전화를 해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문의 드렸다. 와이프회사는 직접 접촉이 아니면, 안받아도 된다고 하고, 우리회사는 그래도 받는게 좋지 않겠냐고 답변을 받았다. 마침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약간 무거움을 느꼈고, 코막힘이 있던터라 혹시나 라는 생각에 우리가족 모두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집에도착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