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밀을 사용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힘들다... 특히 에쏘를 내리면서 부터는 15g갈고 나면, 손에 힘이 쭉 빠지는 기분..ㅜㅜ;
전동 그라인더를 사려고 해도, 맘에 드는걸 사려면, 바라짜 버추소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최소 2~30만원은 줘야 한다.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일주일에 2~3잔 정도 먹는데... 나에겐 조금 사치인듯 하다.
핸드밀이 분쇄도도 좋고, 15~20g 정도 그라인딩하기는 딱인데... 에쏘용 15g갈고 나면, 에너지 방전으로 좀 쉬어줘야 한다...ㅜㅜ.(나이가 들어서 그럴지도...ㅜㅜ;)
예전부터 핸드밀에 모터를 달아 볼까 생각만 하다가 집에 있는 드릴을 이용해서 갈아 본적이 있는데, 정말 잘 갈리는...
단점은 핸드밀을 드릴에 채결(?)하는 과정과, 드릴이 너무 크고, 속도가 빨라 조절하기가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중 카뮤에서 이명수님이라는 분이 드릴에 채결하는 별소켓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글을 봤다.
(http://www.caffemuseo.co.kr/camu_jang/view.asp?bcode=board6&v_num=86177&c_num=7451&page=136)
내가 찾던 바로 그 아이템!!! 그런데... 글이 2012년..ㅜㅜ;
너무 오래전 글이라, 댓글이나 쪽지를 보내도 답이 없으셔서...
혹시나 하는 맘에 카뮤에 메일을 보내 이명수님과 연락이 되는지 문의 했고, 다행스럽게 연결을 해주셔서, 별소켓을 구매할수 있었다.
드릴은 보쉬IXO 가 속도도 적당하고 그라인딩에 최적인듯 하다.
육각 별소켓은 포렉스 용으로 만드신 건데, 하리오 슬림에도 호환이 잘 된다.
이제 나도 전동 그라인더가 생겼다...^^;
[에쏘용으로 곱게 그라인딩 해보기!!]
[아래 왼쪽 일자형이 칼리타용, 오른쪽이 하리오 슬림용 이다.]
[보쉬IXO에 채결한 모습]
[내가 보유중이 두종류의 핸드밀(칼리타KH-3, 하리오 MSS-1B)]
[칼리타의 경우 위에 고정 볼트를 풀면, 일자형으로 된 나사선이 있으며, 그곳에 별소켓을 채결!
하리오는 육각 별소켓을 채결!!]
ps. 별소켓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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