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Hobby/with Coffee

나도 이제 집에서 에스프레소 내린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5년전쯤 1년정도 제주에 살면서 회사 커피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커피를 좀더 좋아하게 된거 같다.

그전에는 믹스커피가 최고 였던거 같고요.

서울로 올라온 후에도 집에서 드립이나, 모카포트를 이용해 커피를 내려먹었다.

한동안은 돌체구스토로 편리하게 내려먹기도 했다. 

하지만 드립이나, 모커포트로 내려먹는게, 향도 좀더 풍부한거 같고, 원하는 원두와, 가끔 홈로스팅을 해서 먹을수 있어 드립으로 컴백..^^


와이프는 스벅의 라떼를 즐겨 먹는다.

커피의 신맛, 쓴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집에서 내린 커피는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와이프가 먹는 라떼를 만들어 주기위해 드립커피에 우유를 섞었는데... 음...

커피인듯, 아닌듯 싱겁고, 우유도, 커피도 아닌 조금 이상한 조합 되버렸다.

모카포트도 한동안 사용했으나, 비알레띠 포트가 알루미늄이라... 치매걸린다고, 와이프에 의해 사용금지 조치 당함.ㅜ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야하나... 너무 비싸다..ㅜㅜ;

주말에 커피한잔하고, 가끔 와이프에게 라떼를 만들어 주자고, 머신을 샀다간... 살아남지 못할듯...

그래서 부피도 작고, 10만원 내외에서 에스프레소를 만들수 있는 머신검색...

후보에 올라온 두개의 휴대용 에스프레소 기구..

차례데로, Hadpresso와 Minipresso 다.

[MiniPresso]

[HandPresso]




일단 가격은 미니프레소가 $59(달러), 핸드프레소 €99(유로) 다.

Handpresso한개 가격이면, Minipresso 2개를 살수 있다. 

minipresso는 출시된지 1년 정도밖에 안되어 리뷰가 별로 없다. 몇개의 리뷰를 찾아보니, 나쁘지 않은듯...

두개를 비교한 리뷰를 보기는 했는데, 어떤 리뷰는 미니프레소가, 어떤 리뷰는 핸드프로소가 좋단다...

결정하기 힘들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는듯하다...

미니프레소보다 핸드프레소가 좋다고 되어있는 글을 보면 해당글의 댓글에 미니프레소의 잘못된 사용법(핸드프레소는 템핑하고, 미니프레소는 템핑안함.)이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미니프레소에 대한 애착이나 신뢰가 높은것 같다.

뭐 사람들 마다 호불호가 있으니... 

https://www.youtube.com/watch?v=5aeq2ePRLbs

https://www.youtube.com/watch?v=ADvJyYBF8FA


그럼 난 가성비로 미니프레소 사야지~^^;

그렇게 해서 미니프레소 영입완료!! DHL로 주문하니 3일만에 도착.. .와우... 빠르다..^^;


바로 커피를 내렸다. 

와우~ 향도 좋고, 맛있다. 커피가 내려질때 향이 거실 한켠을 맴돈다... 맘에 든다..^^;

크레마도 좋다... 에스프레소가 쓰다는 느낌이 없다. 커피향이 입안에 오래 남아있다.

왠지 아메리카노에서 에스프레소로 넘어갈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