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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진 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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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05.03

 

기상 : 07:10

 

컨디션 : 아침 기침과 가래가 좀 있다. 그것 이외에는 좋다.

- 기침 : 아침에는 가래와 기침이 있다. 약간 감기기운 같은느낌.

- 근육통 : 없음

- 두통 : 없음

- 발열 : 없음

 

근육통이 없으니 살만하다, 코로나확진후 먼저 불편을 느낀 부분이 근육통인데, 한 3~4일 지나니 근육통없어지고, 두통도 사라졌다.

증상발생 후 4일정도면 증상은 어느정도 없어지는것 같다.

여기서도 10일차 되는날 퇴소를 시키는거 보면, 코로나라는 병이 그렇게 무서운 병같지는 않다.

전염력이 강해서 격리시킬때의 소란(?)스러움이 더 부담되는...

 

오늘 룸메이트가 퇴소한다. 아직 약간의 감기기운은 남아있는것 같다고 하는데 그래도 퇴소 한다...

그럼 난 내일 퇴소...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아침기침과 가래가 약간 문제다...

 

아침

아침은 우동, 샌드위치, 콘샐러드 ...

아마도 입맛데로 골라먹으라는듯....

아침은 우동만 먹고 나머지는 폐기처분...

 

내일이 10일차인데, 퇴소관련 연락이 안온다.ㅜㅜ;

이상하네... 룸메이트도 10일째 되는날 퇴소를 했고, 유인물에도 24시간동안 발열이 없으면 10일차에 퇴소라고 했는데...

 

일단 점심먹고

기다려 보는걸로...

미각이 좀 이상한것 같다. 모든 음식에서 동일하게 특유의 향이 난다.

도시락에서 나는건줄 알았는데, 그런것 같지는 않고, 음식 냄새를 맡을때 내 후각이 그렇게 느끼는것 같다.ㅜㅜ;

역겹거나 그런냄새는 아닌데, 좀 병원냄새라고 해야할까? 암튼 특유의 향이 난다.

아마도 코로나의 부작용인것 같은 느낌이다.. 퇴소 후 다른음식에서도 비슷한 냄새가 날지... 좀 걱정이다.

 

오후 건강체크

오후는 언제나 좋다.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 통화를 좀 오래 했더니, 목이 아프고 기침이 좀 난다... 

오늘 말하는건 그만 하는걸로...

 

저녁식사

매끼니 거의 고기반찬이 나오긴 하는데, 너무 짜서 고기를 먹는건지, 장아찌를 먹는건지..ㅜㅜ;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

 

좀 있다 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