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04.28
기상 : 07:10분
컨디션 :
- 양쪽코 다 막힘. 약간의 두통있음.
- 등과 허리쪽 근육통이 가시지를 않음.
아침에 기상컨디션이 좋지를 않다. 벌써 4일차인데... 이제 6일만 있으면 퇴소인데, 걱정이다...
생활치료소에서는 10일이 지나면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면, 거의 퇴소라고 한다.
10일이 지나면, 전염역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양성이 나와도 음성으로 간주한다고...
따라서 별도의 검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걱정이다. 아직 크게 호전된거 같지 않은데...
6일안에 획기적으로 호전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다.
07:33
코로나확진 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심볼이다. 사용한 이후의 폐기물을 버리는 곳에는 어김없이 빨간색으로 바이오해저드 심볼이 새겨져 있다. (빨간색으로 보면 왠지 방사전 물질 표시같기도 하고..ㅜㅜ;)
08:00 아침식사
오전 건강체크
매일 오전 08:00와 오후 17:00 에 위와 같은 설문을 진행한다.
오전은 컨디션이 별로네...
점심식사
미각이 없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려차원일까? 모든 음식이 짜다... 난 아직 미각은 남아있으니 불평하지 말고 감사히 먹어야 겠다.
13:53
오전 내내 머리가 멍~ 하다. 머리가 아픈건 아닌데 어지럽고 붕~ 떠있는 느낌...
그리고, 기침과 가래가 진전이 없어서 상담을 진행하고 약을 받았다.
약먹고 괜찮아 지자!!
16:00
저녁
TGI 돈까스다.
3끼가 모두 차가운 도시락으로 나오다 보니, 국물이 필수다. 오늘은 국물이 없네.ㅜㅜ;
국물은 사발면 국물로..
기침이 좀 잦아 들기는 했으나 말을 하면 기침이 나온다. 입다물고 있어야 겠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는구나...
열은 없고, 근육통도 많이 없어졌다.
이제 기침과 어지럼증만 없어지면 좋겠다.
미각 : 아직 남아 있다.
후각 : 가까이 대고 맡으면 냄새를 기낄수 있으나, 거리가 있으면 냄새 안남.
방에서 도시락2개(내꺼, 룸메꺼)를 까고 먹어도 방에 음식냄새가 나는걸 느낄수 없다.; (좋은건지...ㅜㅜ;)
그래도 환기는 시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