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분이 마법의 치킨가루라는 것을 일본직구로 다량(?) 구입해서, 그중 한개를 2천5백원 정도에 구입했다.
정말 치킨이 될까? 와이프 말로는 절대 될리 없다고..ㅜㅜ;
반신반의 하면서 주말에 마트에서 닭봉을 구입!!
이틀이 지난 오늘에서야 테스트를 해볼수 있게 되네...ㅎㅎ
기대만빵인 나와는 다르게 시큰둥한 와이프...ㅎㅎ
자~ 그럼 요리(?) 시작~
1. 마법의 치킨가루 들어 들어갑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온통 일본글씨라... 뭐라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뒷면의 그림을 보면 대충 압니다.ㅎㅎ
2. 닭봉 준비~
닭봉을 물에 헹구어 줍니다. 물에 헹군 후 마법의 가루가 잘 벨수 있도록 군데군데 칼집을 내어 줍니다.
3. 칼집낸 닭봉 우유에 담구어 주기~
칼집낸 닭봉을 우유에 30분정도 제어두면, 닭냄새도 없어지고, 부드러워 진다고 하네요..^^;;
4. 물기(우유기)제거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닭에 물기가 너무 많아 가루가 뭉칠수 있데요...
(아까 물에 헹군후 칼집내준거 보이시죠....^^)
5. 마법의 가루 준비
닭의 양에 맞게 마법의 가루를 비닐봉지에 준비합니다. 저는 닭봉5개에 40g정도 담았어요..
(나중에 맛을 보니 좀 짠듯해요.. 닭봉 5개면 20g정도도 충분할듯...)
6. 닭봉에 가루 버무리기
마법의 가루를 담은 봉지에 닭봉을 넣고 가루가 잘뭍을수 있도록 흔들어 주세요~~
7. 전자렌지에 돌릴준비~
접시에 키친타올이나 종이호일을 깔고 버무린 닭봉을 올려 놓습니다.
(저는 종이호일을 사용했어요~^^)
8. 전자렌지에 돌리기
전자렌지(저희집은 800w)에 4분돌린 후 뒤집어서 다시 4분. 총 8분을 돌려 줍니다.
그렇게 돌려준 후 완성된 모습입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는 동안 속이 익지않으면 어떻하나, 진짜 치킨이 될까 걱정만 궁금증 반으로 기다렸는데요...
결과적으로 모양은 잘 나온듯 해요...
맛은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가루를 너무 많이 무쳐서 좀 짠듯했어요. 가루가 생각보다 짜더라구요...물기제거를 제데로 하지 않으면, 완전 실패할듯...
짠거 빼고는 맛있더라구요... 아직 닭봉도 6~7개 남았고 가루도 40g남았으니 담에는 가루양을 잘 조절해서 더 맛나게 해볼예정입니다.^^;
총 평은 10점만점에 7점!(짠것 때문에(물론 제가 조절을 잘 못했지만...)) 감점 2점입니다.
다음은 10점 만점에 9점대를 목표로~ㅎㅎ
ps. 점수는 제가 주는 거니까, 80% 주관적이고 20%는 와이프의 점수가 반영되었어요~~ㅎㅎ
